7월 제철 맛있는 회!
여름에 회를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 자신도 회와 더불어 날것은 겨울에 먹어야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여름은 기생충, 해충, 박테리아 등의 번식이 급증하니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연어와 같은 몇몇 예외적인 경우 빼고는 병원균은 생물체의 겉면, 내장, 상태가 안좋은 경우 혈관 정도에서 기생하기에 '생선회' 즉 근육(살)은 무균 상태입니다.
여름 식중독(대장균)은 준비 과정에서의 청결 문제일 확률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위생 문제가 확인되었다면,
여름에 제철인, 7월에 맛있는 횟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월 제철 횟감
1. 농어
농어는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입니다.
맛도 좋은데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고 할 정도로 풍부한 영양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100g당 20g이나 되고 인, 철분, 비타민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2. 벤자리
이름은 생소한 벤자리, 농어목(目)에 속하는 일본에 주로 서식하는 생선입니다.
여름철만 남해에서 나타나기에 매니아분들만 아는 횟감입니다.
맛 보시고싶으신 분들은 여름에 제주도 횟집을 가보셔야합니다.
산란 전의 벤자리는 지방이 넘쳐 쫄깃하면서도 고소함이 넘친다고 합니다.
3. 병어
병어 또한 농어목(目)에 속하는 생선인데요,
일찍이 병어는 저칼로리 고단백 생선으로 고소한 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해수부에서 7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이력도 있습니다.
4. 갯장어
하모라고도 불리는 갯장어는 이미 잘 알려진 여름철 보양식입니다.
고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원기 회복으로 좋은 식품입니다.
씹을수록 단맛과 고소한 맛이나는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갯장어 샤브샤브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장어 중에서 가장 비싼편이니 날잡고 드시기 바랍니다.
7월 제철 해산물
가리맛조개
가리맛조개는 흔히 맛조개라고 불리는데요, 7월이 제철입니다.
7월에 속이 꽉 차 있으며 여러 요리에 쓰기에 용이합니다.
한치
6월 부터 이어지는 한치는 7월도 제철입니다. 특히 제주에서 한치 회, 기가 막힙니다.
천연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대사를 촉진하며 몸통 대부분이 단백질로 이루어진 고단백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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