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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팔찌 모드 범블비입니다. 야자수 타고 올라가듯 팔을 휘어 감고 있네요.
형광등으로 빨려 들어가는 고양이를 제가 구하고 있는 것 같네요.
팔자에 없던 켓페어를 갔다 왔습니다. 일기에도 박스형 숨숨집, 간식, 장난감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받아왔네요. 다 범블비한테 헌납할 것입니다. 규모가 엄청 크진 않았지만 다양한 아이템들을 볼 수 있었고 이 고양이 생퀴를 위해 무엇을 더 갖다 바칠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해먹을 좋아해서, 기쁜 마음으로 조공사진을 올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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