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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커크렉스 사고 치다 - 범블비와 170일
끝 없는 관심
범블비는 사람이 하는 모든 것에 관심이 있나봅니다.
알람이 울리면 저희가 일어나고 준비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화장실 가면 문 밖에서 울고,
점심 먹을 때도 식탁에 올라와서 구경하며 모든 접시의 냄새를 맡고,
저녁 먹을 때도 식탁에 올라와서 구경하며 모든 접시의 냄새를 맡고,
개냥입니다.
고양이 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 했었는데, 개도 같이 왔나봅니다.
사고
완전 애기 고양이 일 때,
변을 잘 털어내지 못 하여 가끔 털에 묻어나오는 경우 말고는 딱히 사고를 친적 없는 착한 녀석입니다.
물론 없는 틈을 다 찾아서 창고에 들어가 문지를 뒤집어 쓰고 구석에서 냐옹 거린 적은 있지만,
사고는 아니었으니 ㅎㅎ
오랜만에 엽떡을 배달,
시키진 않고 엽기 떡볶이 레시피 + 노하우로 그럴싸하게 해서 먹었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은 와이프를 위해 제가 요리의 99%를 와이프가 1%이지만 막판 간을 했으니 제가 1%만 요리한 셈인가요, 아무튼.
여느 때와 같이 저녁을 먹고 있는데 식탁에 올라와 처음 보는 음식에 관심을 보입니다.
여러번 아래로 내렸지만 계속 올라와서 거의 다 먹었으니 견제만 하고 있었습니다.
* 소리 주의! 소가 우는 소리가 크게 납니다.
그렇습니다.
담궜습니다.
처음입니다.
범행 흔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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