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라면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나 뇌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2년을 건강을 생각한다며 라면을 안먹었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가도 마트가서도 사지않기 시작하고 먹지 않는 습관이 되니까 생각이 안나긴 했습니다. 물론 라면 뿐만아니라 대게 말하는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거의 안먹었습니다. 당연한 결과인지 피부도 당연히 좋아지고 몸도 가벼움을 느끼며 좋은 습관 하나 장착했다 싶었습니다.(식이조절과 더불어 운동도 주4~5일 곁드렸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오늘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오늘 처형(예전 부터 호칭에 대해 의문이 많았는데 그것을 언제가 생각나면 주저리주저리 써보겠습니다) 그니까 아내의 언니가 보낸 여러가지 생필품들이 도착했는데, 왠걸 본인이 먹을려다가 말은 안성탕면 해물맛 라면이 담겨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떠나기 직전에 어떤 의식 처럼 라면을 잘 차려 먹었는데, 바로 또 먹게 됩니다. 후라이팬에 해봅니다. 열전도율이 높아서 그런지 양은냄비와 같은 속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후라이팬에 하다보니 라볶이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새벽기도 나갔다가 사모님이 챙겨주신 떡볶이를 잘 버무려 라볶기를 만들어봅니다.




비주얼 무엇



완벽한 한끼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지만 장의 만족감이 뇌에 상관없다고 전달합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서론의 건강 강의는 온데간데 없고 더한 것들이 등장합니다. Fruity crisp 라는 씨리얼입니다. 쌀로만들었다고 하지만 쌀만큼 색소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천연색소라는데 글쎄입니다. 미국에 와서 불신만 쌓였습니다. 제가 직접 공정과정을 탐방 하지 않는 이상 안믿습니다. 그래도 비주얼 때매 먹습니다. 맛도 Fruit loops 맛이나고 트로피컬한 과일맛이 납니다. 맛있습니다. 인정합니다. 건강과 영양에 관심 많은 유부 청년입니다.


일기 끝!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