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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정식이라고 하면 맞을까요, 집에서 스테이크를 굽습니다. 재워 놓기만 하면 굽는데 10분도 안걸리는 아주 유용한 식단입니다. 일단 한국에서 처럼 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치마살(flank) 450g 정도가 $8 입니다. 9천원정도인데, 유학생한테 사치인가 싶다가도 두명이서 먹는 것인데 어때 이러면서 한덩이 사봅니다. 물론 500g에 $6 불도 안하는 소고기 부위가 많습니다. 미디엄 레어로 구웠습니다. 겉은 바삭한느낌으로 타기 직전으로우. 스테이크와 으깬감자(mashed potato)와 아스파라거스(asparagus)를 먹습니다. 요기 감자는 한국 감자에 비해 수분이 덜해서 으깨서 먹기에 좋습니다. 포슬포슬한 느낌이랄까요. 아스파라거스는 무슨 겁나 큰 한 다발이 $2정도여서 이거는 말려서 장식에도 이득이다! 하면서 다발째 들고 온 녀석입니다.






MLB가 플레이오프, NFL 한창, NHL 한창, NBA가 막 시작한 10월입니다. 4대 스포츠를 다 챙겨 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중계를 볼때마다 느끼는데 정말 항상 거의 좌석들이 꽉 차있습니다. 대단한 팬들의 열정입니다. 집에 늦게 들어왔다가 골든스테이트 개막전 4쿼터를 챙겨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오늘은 그냥 LA Dodgers 경기를 틀어놨는데 왠걸 13회에 끝내기 안타로 플레이오프 2-2 동률을 이룹니다. 흥미진진 해집니다. 류현진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요즘 시험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한 적이 없어서, 겨우겨우 자기직전 일기를 끄적이다가 흐어, 대충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목이 졸리네요.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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