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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식을 접하기 쉽다고들 했지만, 코리아타운 아니면 또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집주변에 정말 잘나가는 한식집(고기위주의 메뉴) 한 곳 말고는 코리아타운에 가야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해먹습니다. 장류아닌 이상 왠만한 재료는 쉽게 살 수 있었습니다(냉장 보관 아닌 재료는 온라인 구매 및 배달도 가능합니다).
저는 밥을 얹히고 주 메뉴는 와이프가 합니다. 오! 오늘 점심은 갈비찜입니다 호오!
와이프를 위해 제가 간단? 한식 레시피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놔야할듯 싶습니다. 혹 제가 혼자 있게 될 경우 스스로 해먹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오늘은 저녁을 먹고 미드 빅뱅이론을 보면서 10일 전에 산, 일기에도 신나게 올린 바질 분갈이를 해줍니다. Basil repotting 이라고 해야하나요, 무튼 그동안 패트병을 자른 나름 넓은 간이 화분에 애들을 키웠는데, 왠걸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길고 넓찍하게 자라버렸습니다. 10일이 참 짧지만 긴 시간인가봅니다. 뿌리도 폭발적으로 뻗어있네요. 큰 화분을 가져오길 잘했습니다. 어서 바질들이 햇빛을 마구 받았으면 좋겠네요. 이제 작은 화분에 담아 몇 없는 미국 지인들에게 나눠드려야겠습니다. 집에 식물 하나 있다고 볼때마다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이 기쁨을 나눠야겠습니다.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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