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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미국으로 출국, 미국에 입국

 

미국에 처음 정착한 2018년은 무지한 용기가 몸을 움직였다면, 포스트(?) 프레선트(?) 코로나 시대인 2021년 말 입국은 미국의 실상을 알아서 인지, 긴장감이 휩싸인 출국이었다.

 

크리스마스에 의도치 않게 출국을 하게 되는데, 의도 하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음.. 연말 연초 중 비행기 값이 가장 쌌기에 성탄절을 택했다. 현재 비행기 값이 코로나 전의 두배라며 힘들어하던 몇몇 분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위로는 해줬으나, 미국에서의 semi-고생의 서막은 아이러니하게 예수님의 탄생과 시작된다.

 

 

인천국제 공항은 한산했다. 기다림은 전혀 없었고 거리두기 걱정 없이 하나씩 볼일을 처리했다. 주말(공휴일)이라 상점도 군데군데만 열려있었다.

 

곧, 유학 + 출국을 앞두고 미리 준비해야할 것들과 꿀팁들을 정리해 볼 텐데 처음 미국, 특히 엘에이를 방문하신다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름 철저히 준비를 해서인지 무난하게 출국 무난하게 입국을 하게 된다.

악명 높은 엘에이 국제 공항, LAX라고 해서 막판 긴장감이 올라왔지만 문제는 없었다.

 

 

신뢰의 아이콘, 친구 구원Ja가 공항에 빛으로 나타나 도와주어 더욱 어려움 없이 엘에이 진입이 가능했다.

지인 마저도 없이 처음 엘에이에 정착하시는 분들께 그나마(?) 편한 꿀팁들을 또 정리해보려한다.

 

아무튼, 공휴일 + 연휴의 중간인 미국은 영하 20도의 한국 길거리(엘에이는 약 +12도) 보다 더 한가했다. 미국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도 많이 쉰다. 그래서 23일 부터 휴가를 내는 것 같다. 연락들이 잘 안된다.. 아무튼 큰 프렌차이즈 상점 몇 개는 열었으나 다 닫았다.

 

비행기만 쌌을 뿐 와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미리 아파트를 계약하지 않았으면, 숙박 할 곳이 없었으면, 아는 사람이 없었으면 정말 큰일 날뻔했다. 공휴일과 연휴는 목숨걸고 쉬는 나라이니 참고하자.

 

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비행기에서 두 번째 크리스마스는 엘에이 아파트에서만 보냈다.

그래도 오랜만에 돌아온 미국이라 설렘이 조금씩 생긴다.

 

 

다이나믹한 일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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