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에이 렌트(월세) 구하기
3년 전 처음 멋모르고 미국에 왔을 때, 에어비앤비로 숙박을 해결하고 학교 근처에서 발품 팔며 집을 찾았었는데요,
중간에 이사도 하며 엘에이에 나름 2년 가까이 있어보니까 집을 구하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기준이 필요한 이유는 역시 모든 것을 다 갖춘 곳은...비싸기 때문입니다 ..ㅠ.. 정말 많이 비쌉니다... (모든 것을 다 갖춘 곳이 없기도 합니다 ㅋㅋ)
결국,
위치 - 안전한 동네, 대중교통, 주변에 마트, 학교(직장)와의 거리 등
월세 가격
주거 형태 - 아파트, 타운하우스, 주택 유닛 등
관리비 - 유틸리티(전기 요금, 수도 요금, 쓰레기처리 요금, 인터넷 요금 등)
주차 여부
기본 시설(cctv, 24/7경비, 운동 시설 등)
포기하지 못하는 항목, 과감히 포기할 항목을 추리며 집을 정했습니다.
사이트들을 통해 원하는 지역 가격 범위를 설정해가며 찾았습니다.
물론 위 사이트들의 매물은 홍보용이 많아 가격대와 상태를 참고만하고 따로 연락해서 투어(온라인투어)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동산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영어가 번거로우시다면 한인분들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집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아파트 렌트 업체에 연락하는 것 보다 저렴 할 수 있고 챙겨주시는 것들이 있습니다(에이전트 재량에 달린 듯 합니다). 의심스러우시면 공인중개 면허를 캘리포니아 주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 수수료가 따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트 같은 경우 지원료가 따로 있습니다. 약 $20~50.
저희는 안전을 제 1 순위로 두었습니다. 한국에서 당해본적도 저질러본적도 없는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안전 -> 덜 위험한 동네 or 시설이 잘되어있는 아파트 -> 수요 증가 -> 월세 증가.... 의 논리가 어느정도 적용됩니다.
반도체 대란 이후로 신차 출시가 늦어지고 중고차 가격이 50%이상 뛰었기에 차를 포기하고...주거의 안전을 택하는 아이러니한 작전을 택합니다 ㅎㅎ...
미국은 월세 이외에도 주거보험이 필수이며 그외에도 관리비, 수도 요금, 전기 요금, 쓰레기 처리 요금, 인터넷 요금, 주차비에 대해 알아봐야합니다.
글이 길어지니 2편이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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