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USA Road Trip Day1
대유행 전염병이 창궐하기 전에 인생에서 가장 잘 한 결심 중 하나였던, 미국 서부 종단 로드트립!
드디어 추억팔이 겸 언젠가 또 갈지 모르는 장기여행을 위해 기억을 끄집어 냅니다.
12일 대장정 루트는 이전에 정리 해 놨었네요 ㅎㅎ
차가 없으니, 소형 SUV, FORD 의 ECO SPORT 를 렌트합니다.
여행 내내 아주 만족스런 승차감과 연비를 보여주었던 좋은 기억을 함께 하게 됩니다.
로드트립 첫 날은 총 4시간 운전 예상입니다 ㅎㅎ
미국에서는 한국 같은 휴게소가 없습니다.
푸드 코트는 당연히 없습니다.
황무지에 주유소 하나와 편의점이 딸랑하나 있거나 작은 도시에 들어가서 주유소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쉬어야합니다.
혹시나 해서 주유할 곳들도 대강 알아놓고 여행을 계획 했습니다.
이곳은 1번국도 - 미국 서부 태평양, 해안가 따라 놔있는 도로 - 말리부 쯤에 있는 잘 꾸며진 카페와 작은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요기를 합니다.
스타벅스가 참 잘되어있었습니다.
벤티 라떼를 들고 출발합니다.
엘에이, 산타모니카로 내려가는 차는 무지하게 많은데, 북쪽으로 올라가는 차는 별로 없습니다 좋네요 ㅎㅎ
해안가라 안개가 중간중간 끼었습니다.
산타바바라에 도착합니다.
가자마자 산타바바라 항구 및 피쉬마켓으로 갑니다.
상점 이름이 피쉬 마켓입니다.
수산시장을 기대했지만, 여기에 수산물을 파는 곳은 여기 밖에 없네요 ㅎㅎ
여기는 성게알(성게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주문하면 바로 톱으로 썰어서 줍니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굿즈도 파네요 ㅋㅋ
성게 가시가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성게알(성게소)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굼용
지나가는 다른 관광객들이 어우~~~ 이러다가 자기들도 먹어보고 음~~ 했습니다 ㅋㅋ
요기로 가져온 연어회 ㅎㅎ
오늘 아침에 알레스카에서 왔답니다.
피쉬 마켓 이후 Old Mission Santa Barbara Church, 올드 미션 산타바바라 성당이 아름답다고 해서,
쉴겸 구경할겸 갑니다.
성당이 다 나오는 사진을 못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도시답게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맥도날드 요기 ㅎㅎ
바다 사진도...드넓은 사진은 다 어디 갔지...
해초만 이렇게...
태평양을 따라 여행하며 바닷가에서 피자를 먹는 어떤 로망을 실현하고 싶었는데,
하...
피자헛에서 피자와 브래드스틱을 사왔는데...
공사현장을 지나치다가 찢어졌는지...
타이어가 빵구납니다...
정말 이 썰은 1시간이 넘는 썰인데...
아무튼 자동차 풀 보험은 4가지 항목:
Damage Waiver (DW) (사고 시) 자차에 손상이 갔을 때 커버해 주는 보험, 대게 이 보험을 든 상태에서는 반납할 때 자도차 검사도 안한다.
Supplemental Liability Protection (SLP) (사고 시) 상대 차 배상 보험
Roadside Assistance Protection (RAP) 차 키 분실, 기름 부족, 타이어 펑크 등을 처리해주는 보험
Personal Accident Insurance (PAI) & Personal Effects Coverage (PEC) 인명 피해에 대한 보험
을 커버하는데, 렌트 할 때는 고를 수 있습니다.
정말 다행인게... 저는 DW, RAP 를 체크하고 렌트했습니다.
RAP 에 타이어 펑크를 해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보험이 안되어있으면 $150 이었습니다...그당시 환율로도 17만원정도...
근데 타이어가...차의 오른쪽 앞 뒤로 두 개가 찢어져 있었습니다....
피자는 차에서 식고있었습니다..
3시에 타이어가 펑크 났는데...6시30분에 어찌어찌 갈았습니다.
와 통화 + 대화만 1시간 가량했는데... 영어 못했으면 정말 큰일 날뻔 했습니다.....
어찌어찌 숙소가 있는 산타마리아에 도착합니다... 로드트립 첫 날 부터 장난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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