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ssay 잘 쓰는 방법 2 (구성 요소들을 생각하자)

구성 요소를 격하게 고민하자

 

에세이 essay 글 잘 쓰는 방법 (책 많이 읽어라 말고!)

 

 

에세이는 동시다발적인 여러 단계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단계 : 단어 선택 - 뉘앙스 전달에 적절한 단어 선택 만큼 포인트가 되는 것이 없습니다.

 

2단계 : 공들여 쓴 문장 - 선택한 단어들의 배치를 생각해야합니다. 결국 문장 단계에서는 문법을 고려해야하며 자신의 생각 또는 생각의 일부가 실제로 전달 되어야 하는 단계입니다.

 

3단계 : 문장이 잘 나열 된 문단 - 한 문단은 적어도 10줄 이상 또는 100 단어 이상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정해진 규칙이라기보다 글을 써가며 이를 기준으로 두고 글을 써가다보면 에세이에 대한 감이 옵니다.

 

 

4단계 : 모든 문단은, 첫 문단 부터 마지막 문단 까지, 논리적인 순서로 전개해야 합니다. 처음 부터 써가는 문단들은 결론 또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각 단계가 되어가야합니다.

 

5단계 : 단어, 문장, 문단, 문단 순서까지 고려했음에도 못 쓴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흥미롭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왜 못 쓴 에세이인지 설명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나 지루하거나 무난한 에세이는 잘 쓴 에세이가 되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흥미롭고 창의적이기'만'한 에세이도 단어, 문장, 문단 선택이 엉망이면 좋은 글이 아닙니다.

 

위는 에세이 단계 별 구성을 설명했는데요, 추가적인 단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위 단계들은 당연히 고려해야하고 밑에 설명 드릴 부분이 좋은 에세이로 '보여지는' 요인들입니다).

 

 

6단계 : 독자의 해석으로 이해한 글의 맥락

7단계 : 읽는 이가 속한 문화

 

내가 독자의 문화와 생물학도 알아야할까 싶으면서도 상대와 소통을 위해서는 상대를 알아야하고 그렇게 좋은 글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을 '잘' 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며, 모든 단계에 대한 고심을 통해 한 자 한 자 적어나가야 좋은 글이 나옵니다.

 

7 단계를 머리와 마음 속에 깊이 새기고 에세이 연습하면 될까요? 아직 고려해야할 것이 더 있습니다.

 

추가 단계: 글은 간결해야하며 효율적인 표현을 동반하며 언어의 시적, 음악적 아름다움까지 고려해야합니다.

마지막 단계: 지루하면 안됩니다. 글을 쓰기 싫어서이던 거짓말을 나열하고 있던 무슨 이유에서든 지루하면 좋은 글이 되지 못합니다. 자기에게 중요하고 끊임 없이 파고 들 수 있는 주제로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에세이 essay 글 잘 쓰는 방법 3 (노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