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려면 많이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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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다양한 주제들을 나열해보거나 자신이 답하고 싶은 질문이나 주제들을 나열해보며 에세이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논란이 될만한 주제들 현재로서는 답이 나오지 않은 주제들에 대해 답을 해보는 연습이 좋습니다.
- 모든 문화는 동등한 가치로 대해야 하는가?
- 전쟁은 필요할까?
- 정의는 무엇인가?
- 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등등에 대한 질문 혹은 주제들을 나열합니다. 만약 이런 주제들을 10개 이상 만들어내기 어렵다면 '읽기'가 더 필요합니다. 좋은 에세이,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읽기'는 필수 요소인 만큼 더 많은 읽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막막하다면, 자신이 할 말이 없다는 것인 만큼... 무엇이되든 읽으시기 바랍니다. 하다 못해 '잘 쓰여진 글'을 찾아 반복해서 읽으면 이렇게 써야겠구나! 하는 감이 옵니다.
노트하기
자신의 글을 위해서 읽은 자료들을 정리 하는 것도 도움 됩니다. 글을 쓰기 위해 5~10권의 책 혹은 문서를 읽었다면 소스 별로 두서 없이 노트를 해둡니다. 글을 읽다 보면 눈길을 끄는 부분이 나옵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거나,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거나, 더 알고 싶다 싶은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당 글귀를 곱씹으며 자신의 반응에 집중해봅니다.
노트를 할 땐, 책을 줄을 긋고 형광펜을 칠하는 것이 아닌, 해당 글을 통해 깨닳은 것을 '자신의 글'로 남기고 그에 대해 떠오른 의문들까지 '자신의 말'로 남겨 놓습니다. 배움에 있어서 배운 것을 자신의 언어로 기록해 두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내가 이해한 것을, 작가와의 대화를, 글로 남겨 놓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누군가가 "오늘 하루 어땠어?" 라고 물어봤을 때, "음, 나는 일어나면서 눈을 뜨고, 눈을 비볐어. 그다음에 오른발 부터 바닥을 디뎠고 몸을 틀며 왼발도 바닥에 맞닿도록 했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날 느꼈던 가장 크게 다가온 감정, 중요한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일어난 모든 일을 나열하는 것은 매우 지루합니다. 노트를 해놓는 것도 이와 똑같습니다.
노트할 때는 더욱이 틀에 얽매이지 말고 중요한 것, 이해한 것들을 쭉 기록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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