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Daily
미국에서 신혼유학 +12 일차 - 집에서 닭한마리, 국물이 끝내줘요
아이고 이틀간 일기를 블로그에 업로드 한지도 모르고 있다가 방금 생각났습니다. 그제, 어제 것도 올리긴해야겠습니다. 일기인데 어쩌다가 얘기가 온통 오늘의 한끼가 되어버리는 느낌입니다. 나름 맘먹고 미국으로 느즈막히 날라와서 그런지 공부와 건강에만 삶의 초점이 맞추어진듯 합니다. 놀이동산이나 스포츠 경기장 좀 다녀와야겠습니다. 어쨋건, 오늘은 무엇을 먹었는고 하니. '닭한마리 + 칼국수'입니다. 한국에서 겨울만 되면 즐겨 찾던 기가막힌 국물을 즐길 수 있는 닭한마리라는 식당이 있었는데 세상에나, 그맛이 집에서도 날 수 있다는 것을 와이프가 보여줍니다. 사랑지수가 매일 올라갑니다. 반찬은 예의상 상에 올렸습니다. 감자는 어제 터키랑 먹다가 남은 것이고 애기 당근은 하도 많아서 매 끼니 눈을 위해 먹습니다. ..
2018. 10. 8. 13:44